오랜만에 이전 팀 분들과 점심을 먹으러 간 곳
아니 호텔 런치코스를,,,사주신다고요???
이 생각에 아침부터 이겨내고 출근함 ^.ㅜ
명동 중심부에 위치한 로얄호텔
앞에 지나갈 때 마다 외국인들이 숙박을 많이 하길래 궁금했던 곳,,,
레스토랑은 21층에 위치해있다.
명동성당 뷰로 음식을 즐길 수 있어, 유명한 곳 같다..
물론 난 회색 도시 뷰였지만,,,^^
메뉴는 코스 요리로도 시킬 수 있고, 단품 메뉴로도 시킬 수 있는 것 같음
코스 요리에는 샐러드, 스프, 메인 요리, 디저트, 음료로 이루어져 있다.
우리는 런치코스로 시키고 메인 요리로는 파스타, 스테이크, 라이스 요렇게 다양하게 시켜보았다.
식전빵부터 등장,,,
넘 맛있다 흡 ㅠㅠ
빵은 1인 2개씩 나온다.
샐러드는 부라타치즈와 그린샐러드, 파스트라미와 시저샐러드 둘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
파스트라미와 시저샐러드로 선택,,
시저 소스 잘 안먹는데,,, 파스트라미에 꽂혀서 시킴 ㅋㅋㅋㅋ(단백질^^)
시저 소스는 초큼 느끼하긴 했지만(개취) 맛있었다.. 샐러드 최고
양도 은근 많음
스프로는 셰프 추천 스프로 그날 그날 마다 다른 듯 했다..
아보카도랬나,, 무슨 채소 스프였다,, ㅋㅋㅋㅋㅋ기억 안남 ㅠㅠ
요건 초큼 신기한 맛이었다.. 처음 먹어보는 맛
대망의 메인 요리
루꼴라 문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, 헬시 아보카도 이베리코와 라이스, 저온 숙성의 호주산 등심 스테이크(이름 못외워서 호텔 홈페이지에서 보고옴...)
아래는 라이스,,
요건 약간 애매했다,, 다른 메뉴 맛있는 것 많은 것 같으니 다른 거 시키는 것 권장함니다..
밥이 약간,, 애매쓰햇다,, 내가 이런거 못먹어봐서 그럴랑가
고기는 맛있었슴다^^
루꼴라 문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등장,,
파스타 진짜 맛있었는데,, 문어가 조금 질겼다 ㅠㅠㅠ(교정인의 설움)
스테이크는 말모말모^^ 꼭 시키세요
코스 요리에 포함되는 만큼 양이 엄청 많진 않았지만, 그 전에 샐러드, 빵 등으로 배를 채워놔서 그런지 딱 알맞았다.
라이스 보다는 파스타, 스테이크가 존맛이었당,,
메인 다 먹고 나니 디저트와 커피 등장
디저트도 매일 다른 것 같았고, 이번에는 치즈 케이크와 마카롱!
캬 진짜 상큼한 게 아주 맛있었다 ㅠㅠㅠ
베리류 소스,,가 진짜 싹싹 긁어먹고 나옴 ^..^
호텔 코스 요리 치고는 엄청 비싸지도 않고, 그렇다고 맛이나 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구 아주 만족이었다,,,
디너 코스는 메뉴 몇개가 다른 코스가 있긴 하지만, 런치 코스와 거의 비슷한 편으로 굳이 디너를 먹어보진 않아도 될 것 같구,,,
런치 코스로 명동 성당 뷰 예약해서 먹으면,, 기분 째질듯 ㅎㅎㅎ
물론 나는 회사로 다시 들어가서 기분이 다시 나빠졌다. (회사 언제 망하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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